‘복면가왕’ 원더걸스의 정체는 '21년차 배우' 이세은이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원더걸스와 노가리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을 열창했고, 노가리가 원더걸스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원더걸스는 가면을 벗어던졌다. 정체는 다름 아닌 이세은. 그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 사람으로 알고 있다. 여러 공주 역할을 했는데 아직도 나미꼬로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벌써 16년 전이다. 이제는 깨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세은은 과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은 없었다.
한편 그는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복면가왕 #원더걸스 나야나 ~ 반갑게 맞이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