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밭농사용 농기계 장기임대사업'..농가 경영안정 효과 '톡톡'

경북도 '밭농사용 농기계 장기임대사업'..농가 경영안정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19-11-04 17:37:56

경북도가 밭농업 주산지에 농기계를 장기임대해주는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기계화가 필요한 작목반, 생산자단체, 지역농협 등에 농기계 구입가의 20% 수준으로 내구연한까지 장기임대해 주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은 파종, 정식, 수확분야에서 기계화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비가 전국적으로는 4.4배, 경북도는 11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42개소, 84억원(국비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에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또 내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2개소 84억원(국비 42억원)을 지원해 지역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지역농가에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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