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오는 9일 ‘하림 문화놀이장날’ 행사를 하림공원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걷기대회와 연계해 진행돼 많은 주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상림에서 하림까지 하천을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행사에는 재활용 악기 연주단, 장다리 공연팀, 싱어송라이터 등 7개 팀의 공연도 열린다.

또 농산물, 먹거리, 체험 부스 등 40여 팀을 만나는 아랫숲장과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도 열린다.

◆군수배 태권도 한마당대회 성료

함양군은 제5회 함양군수배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8개 시군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한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큰 관심을 모았다.

강임기 부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