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공천서 후보자 자녀 입시 부정 철저 검증”

민주당 “총선 공천서 후보자 자녀 입시 부정 철저 검증”

기사승인 2019-11-05 15:28:30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승리를 위해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 자녀의 입시 부정 여부와 막말 이력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벌어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논란 등을 의식한 것으로 후보자 자녀 혹은 배우자 문제를 검증해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5일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 “후보자들의 도덕성 검증의 기준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총선기획단 구성과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총선기획단은 무엇보다 ‘공정, 혁신, 미래’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활동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총선기획단은 우리 시대 청년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도덕성, 공정성에 대한 강렬한 요구를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2022년 재집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가’가 달려있는 선거라고 할 수 있다”며 “그만큼 우리당은 총선 승리에 우리당이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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