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샤인머스켓과 거봉 등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서 베트남 K-Market과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샤인머스켓, 거봉, 캠벨, 사과, 배 등의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
또 K-Market 골든팰리스점 등 7곳에서 다음달 1일까지 매주 금~일에 판촉 홍보행사를 연다.
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백성철 부의장, 서동완 김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K-Market은 베트남에 80여개의 지점과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식품업체로 한상기업 최초로 2017년도에 베트남 100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홍보판촉 행사를 발판삼아 김천 농식품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