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남녀 동반 플레이오프 진출

한국 컬링,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남녀 동반 플레이오프 진출

기사승인 2019-11-06 20:59:26

한국 남녀 컬링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 동반 진출했다.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남자부 예선 라운드 로빈 7차전에서 홍콩을 15대 3으로 완파했다. 7승 무패를 기록 중인 남자 대표팀은 중국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일본이 6승 1패로 3위에 올랐다.

예선 2경기가 남았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이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9-2020시즌 남자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북체육회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우승에 이어 2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6일 오후 라운드 로빈 6차전에서 카타르에 20대 0으로 완승했다. 여자팀은 5승 1패로 중국, 일본과 공동 1위를 달리며 나란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컬링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경북체육회가 2018년에는 춘천시청이 우승을 한겼고 올해 경기도청팀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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