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금호강에서 H5형 항원 검출..김천시 감천에 이어 두번째

경산 금호강에서 H5형 항원 검출..김천시 감천에 이어 두번째

기사승인 2019-11-07 10:16:04

경북에서 올해 두 번째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경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산시 하양읍 봉호동 금호강 일대에서 실시한 야생조류 분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경북지역은 앞서 지난 10월 25일 김천시 감천에서 H5N3형의 AI항원이 검출된바 있다.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검사와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곳 예찰지역에는 232호 농가에서 닭, 오리, 거위 등 40만1천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AI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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