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SIM in GB 2019)’ 개최..11일부터 경주에서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SIM in GB 2019)’ 개최..11일부터 경주에서

기사승인 2019-11-07 16:38:31

경북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주 HICO 1층 전시홀에서 스타트업기업, 투자자(VC), 기업지원기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SIM in GB 2019)’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핵심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람회에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경북IT융합기술원 등 R&D연구기관과 도내 대학이 참여해 전문투자상담, 투자설명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국 하얼빈에서도 스타트업 기업 10개사와 하얼빈공대 대학생도 참여해 글로벌 행사로 진행된다.  

5개 팀으로 구성된 하얼빈공대 학생은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해 국내 21개 대학팀과 실력을 겨룬다.

박람회는 또 창업․벤처기업 50개사(국내 40개사, 중국 10개사)의 우수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 전시하기 위한 부스와  수도권지역의 VC, AC가 참여하는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70개기업)도 갖는다.  

세미나는 ‘4차산업 핵심기술 및 창업벤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및 중국 하얼빈시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진행된다.

또 시군 벤처기업 담당자, 관계 연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벤처 투자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및 투자유지를 위해 도, 하얼빈, 액셀러레이터협회, 경북TP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이 하얼빈 글로벌 스타트업의 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한 장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투자 박람회가 지역의 스타트업·벤처기업이 국내외 진출하는 교두보가 도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발굴 및 집중육성을 위해 2019년 벤처기업지원팀을 신설하고 ‘경상북도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역단체 중 최초로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한바 있다. 

또 벤처기업 육성자금(연금리 1%)은 상반기 조기 소진됨에 따라 당초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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