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이철우 경북지사,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9-11-08 17:02:16

이철우 경북지사가 8일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지역 내 청년·대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대학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 지사가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5월 토크콘서트는 청년·대학생들과 외모와 진로, 취업 등에 대한 고민을 밀도 있게 다뤘었다. 

1, 2부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상담을 통해 취업과 출산 등 지역 인구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요구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부 ‘연애의 간섭’에서는 성대모사 개그맨 안윤상이 일일 고민해결사로 나서 연애를 잘하는 방법, 결혼은 왜 필요한지, 가족의 의미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지켜 본 이 지사는 청춘시대‘썸’타본 연애담과 결혼·취업과정 등을 진솔하게 말하며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사업, 미혼남녀 커플매칭, 작은 결혼식장 운영,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을 언급하며 경북도만의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정한민 교수가 진행한 2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올인(All人)’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인구구조, 직업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토크 콘서트를 끝까지 지켜본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과 함께 연애, 취업,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도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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