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7곳 선정

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7곳 선정

기사승인 2019-11-08 17:16:27

경북도는 올해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7개소와 명품화 육성사업자 1개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농산물은 경북도에서 생산·가공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上品)이상이며, 잔류농약 또는 대장균 기준을 준수해 경북지사가 품질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이다.  

상표사용은 연간 5억원 이상 매출규모의 일정 수준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허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영농조합법인 킹스파머스, 다나농산 영농조합법인, 안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농업회사법인 (주)한반도, 감미인 영농조합법인, 백마산 새송이버섯 연구회, 자연에 물든 세상농원 등이다. 또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는 농업회사법인 ㈜거인식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에 투입되는 사업비를 3년간 6천만원이 지급된다.  

또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친환경인증비 등에 2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신뢰확보와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1997년부터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62개소 70개 품목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는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중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특산물 26개소 19개 품목을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로컬푸드 등 안전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우수농산물 인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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