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단양팔경(춘천방향)휴게소가 매장 내 공기 질 개선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단양팔경(춘천방향)휴게소는 공기 정화 효능이 탁월한 스킨답서스와 산호수 등을 심었다.
스킨답서스는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습도 조절과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많이 활용된다. 원리는 식물의 잎에 흡수 된 오염물질은 광합성의 대사산물로 이용되고 화분 토양내로 흡수된 것은 뿌리부분의 미생물에 의해 제거되면서 공기가 정화된다.
단양팔경휴게소는 또 식당가에 공기청정기 2대와 유아와 산모를 위해 수유실 내에는 단독 공기청정기를 설치,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바꿨다.
개선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필터 교체와 청소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먼지 측정기 4대를 설치하고 상시 관리에 나선다.
단양팔경휴게소 김규철 소장은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공기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과 제품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자연과 더불어 공간별 최적화된 제품을 설치해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외부보다 크게 낮아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