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자신의 또 다른 직업이었던 ‘연예 기획’을 언급하며 “요즘엔 (이 일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11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오디오북, 나나랜드’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영철은 이날 이상민의 근황을 물으면서 “포털사이트에 '이상민'을 검색해봐라. 이상민 이름 옆에 직업이 뜨는데, 가수 외에 또 다른 직업이 있다”고 귀띔했다.
정답은 ‘연예기획자’. 이상민은 1990년대 말 제작자로 변신해 그룹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을 제작하여 성공시킨 바 있다. 김영철이 이상민에게 “요즘 이 일(연예기획자)을 잘 하고 있냐”고 묻자, 이상민은 “뭔지 모르지만 안 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