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생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당‧정‧청 지방정부 합동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정청은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기초단체장과 함께 올해 지방재정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 집행률을 더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방재정은 효과가 즉시 나타나 어려울 때일수록 재정의 적극적이고 선제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만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예산확보 중요성을 피력하며 협조를 호소했다.

변 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인한 고용위기 지역인 거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국립난대수목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이 심의를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거제가 처한 위기상황과 관광자원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잘 살펴보고 챙겨보겠다”고 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