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새롭게 출발한다.
KBS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를 다음달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편성한다고 18일 밝혔다.
KBS 측은 “시즌3 이후 새 시즌을 고대하던 국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 방송 시간 그대로 곁을 찾는다”면서 “더 다양한 웃음 포인트와 새 출연진의 신선한 호흡을 더해 일요일 저녁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박 2일’은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과 4월 정준영 등 출연자 일부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방송 및 제작 중단됐다.
돌아온 ‘1박 2일 시즌4’는 더 독하고 치열해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1박 2일’의 상징 격인 복불복 게임은 물론, 다양한 게임과 미션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원년멤버인 방송인 김종민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 연정훈, 김선호, 개그맨 문세윤 가수 딘딘, 라비가 선보일 색다른 호흡도 관심을 모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