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사만다’ 제작진이 배우 김남길의 내레이션을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연출을 맡은 주시평 PD는 “김남길 씨와 작업해 보니, 팬들이 그를 ‘꿀보이스’라고 표현하는 것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제가 따로 디렉팅을 할 필요가 없었다. 김남길 씨 목소리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주 PD는 “특히 3부에서 사만다가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혼자 사냥을 나가는 장면에서 김남길 씨가 인상적인 내레이션을 했다.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초원에 살고 있는 치타 사만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네마틱 자연 다큐멘터리다. 자연 다큐멘터리에 영화적 서사구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총 4부작으로 오는 24일 1부 ‘잠보 아프리카’(Jambo Africa) 29일 ‘라이프 이즈 낫 이지’(Life is not easy) 30일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다음달 1일 ‘리멤버 미’(Remember me)가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