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태경관이 뛰어난 국유림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소득증대 기여와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인 영양 자작나무숲을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숲길 등을 조성한다.
또 경북도는 인근관광지 연계방안과 일자리창출, 산림관광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영양군은 진입도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 및 접근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기관과 지방이 상생협력과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산림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이 활성화돼 많은 사람이 찾는 산림관광명소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