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개인형IRP 고객을 대상으로 TDF(Target Date Fund)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자동차매매 조합인 디오토몰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NH농협은행은 광주지역 우수직원들을 초청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신한은행, ‘WARM 신한 TDF’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개인형IRP 고객을 대상으로 ‘WARM 신한 TDF’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인형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고객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개인형IRP 계좌를 30만원이상 신규한 고객이 운용자산의 70%이상을 TDF로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기존 TDF상품 미보유 고객이 3백만원 이상을 TDF상품으로 변경 시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상품인 개인형IRP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인 ‘쏠리치’(SOL Rich)와 종합 연금관리 서비스인 ‘내모든 연금’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디오토몰협동조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협력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디오토몰 자동차복합매매단지에서 디오토몰협동조합과 ‘중고차 매매단지 자금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백승호 디오토몰협동조합 이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매매 시 수기로 관리하던 복잡한 정산·지급업무를 KB국민은행의 펌뱅킹서비스 기반 인하우스뱅킹(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 자동차 매매 관련 각종 대금수납 업무 간소화 ▲ 대금지급 업무 전산화를 통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등 중고차 매매단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덕순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매매상 및 입주기업이 이용하는 세무회계 프로그램과 KB국민은행의 ‘Star CMS’를 연계해 세무신고 간소화 등 체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오토몰 및 입주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베스트크루 페스티벌 가져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광주지역에서 선발한 우수직원들을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로 초청해 ‘베스트크루(우수직원) 페스티벌’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 디지털 연구개발 직원이 근무하는 ‘디지털 R&D센터’와 핀테크(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한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된 금융권 최대 규모의(2,080㎡)의 디지털 특구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영업점 현장을 누비던 베스트크루들은 이날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핀테크기업들과의 협력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디지털전환을 체험했고, 이대훈 은행장과 만나 본인의 영업전략과 은행의 디지털전환 등의 전략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스트크루로 선정된 광주 문화전당지점 석유진 계장은 이번 여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고객들과 자연스레 여름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환전, 카드 등 휴가철 금융상품을 추진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 우리의 무대는 영업점 현장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현장이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현장에 돌아가 디지털전환 문화를 전파해달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