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작업환경 안정화 기술 국토부장관상 수상 外 LH·부동산경영학회

[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작업환경 안정화 기술 국토부장관상 수상 外 LH·부동산경영학회

기사승인 2019-11-25 17:16:12

롯데건설은 작업환경 안정화 기술을 통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H가 공동주택 가구 내에 적용할 배선기구·조절기류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동산산업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롯데건설, 작업환경 안정화 기술 국토부장관상 수상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개최된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한국건설경영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는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최하고 구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후원한다.

발표회는 국내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기술개발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R&D 성과가 우수한 기술인력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능동RFID 태그 및 리더 시스템을 통한 작업환경 안전화 기술을 인정받아 융합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건설 현장에서 RFID 태그 및 리더 시스템을 작업자의 안전모와 건설장비에 각각 설치하여 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고, 접근 시 경고와 동시에 중장비 작동을 즉시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롯데건설은 동남아시아 등 극서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 기술로 건축 부문 한국건설경영 협회장상까지 수상하며 2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LH, 공동주택 배선기구 등 디자인 공모 당선작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가구 내에 적용할 배선기구·조절기류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 공종별로 설치됐던 배선기구 및 조절기류 제품의 디자인을 LH형 디자인으로 종합해 신규 개발하고 중소 자재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상은 월패드, 배선기구(콘센트, 스위치), 온도 및 환기조절기 등 가구 내 기계·전기·정보통신 제품 총 11종이다.

심사는 1차 고객자문단 선호도 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당선작 1개, 우수작 1개, 장려작 1개 등 총 3개 업체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코맥스 등 5개 업체의 작품은 우수한 디자인에 더해 월패드·네트워크스위치·온도 및 환기 조절기 등 별도 제품 세가지에 디자인된 틀을 끼우면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도록 해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업체는 LH와 구매계약을 체결해 의왕초평 A-3블록(981가구)에 납품하게 된다. LH는 전시·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당선작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우수작, 장려작 수상업체에는 각각 3,000만원,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 4차산업혁명 맞이한 부동산산업 세미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동산산업에 관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가 오는 30일 세종대학교 충무관에서 ‘부동산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대응전략’을 주제로 2019년 하반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과 부동산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진형 교수(경인여대)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임차인의 해고통고기간에 관한 연구(오주용박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제2주제는 블록체인에 의한 부동산의 변화(경정익박사, 명지대 객원교수), 제3주제는 부동산 4차산업의 과제(박인교수, 숭실사이버대) 에 대한 발표가 있다. 

이어 금상수 교수(세명대), 김상범 교수(세종사이버대), 노종천교수(협성대), 손진수교수(명지전문대학), 김준환교수(서울디지털대), 박필교수(동서울대)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방주 학회장은 “최근 부동산산업의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며 “제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부동산산업의 방향모색을 통해 부동산산업의 고도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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