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권영진, 5번째 교환근무..'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점검

이철우·권영진, 5번째 교환근무..'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점검

기사승인 2019-11-26 15:14:30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27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제5차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양 단체장의 교환근무는 작년 10월 첫 실시한 후 이번이 5번째다. 

양 단체장의 교환근무는 이철우 지사는 대구시장으로,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상호기관을 방문해 교차 근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환근무에서 양 단체장은 아침에 교차 출근한 후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다음 양 기관의 '2020 역점(신규)시책'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일정을 시작한다. 

양 단체장은 이 자리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서문시장에 있는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와 근대문화골목 구간인 청라언덕 일대를 방문해 외국인 등 방문객들의 편의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 후 양 단체장은 오후 3시 대구시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준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면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가장 한국적인 지역관광거점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관광도시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관광도시 ▲지역주도형 관광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상생관광도시 등 5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25개의 세부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시도지사 교환근무를 앞두고 “대구·경북의 찬란한 미래는 오로지 상생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 시너지 창출 등 시도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와 닿는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대구경북은 진정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향후에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내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서 대구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 관광 상생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양 시도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과제로 ▲시도지사 교환근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등 44개 사업을 선정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도지사 교환근무에서 양 단체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현장과 팔공산 둘레길 조성 현장, 포항영일만항 현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과제 추진현장을 방문하는 등 우의를 과시한바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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