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시 콘솔·PC 게임 기대작 3선

12월 출시 콘솔·PC 게임 기대작 3선

기사승인 2019-11-26 21:58:20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12월 출시가 예정된 게임 추천작을 추려봤다. 

피닉스 포인트 

'엑스컴' 시리즈의 아버지 줄리안 골롭이 설립한 스냅샷 게임즈에서 내놓은 신작 '피닉스 포인트'는 2017년 4월,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플레이 방식은 기존의 엑스컴 시리즈와 비슷하나 좀 더 세부적인 면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저격 총으로 적을 공격할 시 원하는 부위를 조준할 수 있다거나 플레이어의 전략에 맞춰 적들이 진화를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졌다. 

2019년 12월 3일 PC 출시 예정

멕워리어 5: 머시너리

'멕워리어' 최신작이 드디어 돌아왔다. 2016년 최초 공개된 '멕워리어 5'는 본래 2018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몇 차례 연기 후 올해 12월 출시가 확정되며 19년 만에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 나오게 됐다. 개발사는 '멕워리어 온라인'을 제작한 피라냐 게임스가 맡았다. 

멕워리어 5는 거대한 로봇을 타고 싸우는 메카닉 액션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투 병기인 '배틀맥'을 조종하게 된다. 멕워리어 5에서 플레이어는 직접 조종 외에도 각종 배틀멕을 인수, 관리, 고용을 하며 용병단을 운영하게 된다.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함께 동시에 4명이 진행할 수 있는 협동 모드도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1년 동안 독점 발매를 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10일 PC 출시 예정

왓탐

'괴혼' 시리즈와 '노비노비 보이'를 개발한 케이타 타카하시 디렉터의 신작이 출시됐다. 굴러다니면서 몸을 무한히 불릴 수 있었던 괴혼 시리즈와 다르게 왓탐에서 플레이어는 '시장'이라 불리는 정사각형의 캐릭터를 조종해 다른 캐릭터들과 손을 잡거나 상호작용을 하며 잃어버린 기억과 친구들을 찾아야 한다. 

2019년 12월 17일 PS4, PC 출시 예정

신작들 이외에도 리메이크 작들이 대거 출시된다. 먼저 고전 명작 RPG인 '네버윈터 나이츠'의 콘솔 버전과 일본 RPG '사가' 시리즈의 최신작 '사가 스칼렛 그레이스 비색의 야망'의 리마스터 버전이 12월 3일 출시된다. 

과거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됐던 '스타 오션'의 리메이크 작 '스타 오션: 퍼스트 디파쳐 R'은 12월 5일 PS4와 스위치로 나온다. 이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와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합본팩 '어쌔신 크리드 : 레벨 콜렉션'이 스위치로 12월 6일 출시되며 서부 배경 FPS로 인기를 끌었던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후아레즈: 건슬링어' 또한 스위치 버전으로 12월 10일 출시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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