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경기도의원 “도내 무상교복 정책에 학생과 학부모 대부분 만족”

조광희 경기도의원 “도내 무상교복 정책에 학생과 학부모 대부분 만족”

기사승인 2019-11-27 14:10:24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교복 정책 실시 첫 해 학생과 학부모들 대부분이 만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 위원장은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무상교복 정책 만족도 조사 설문조사에서 학생의 86.79%, 학부모의 75.03%가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확대되는 무상교복 지원을 앞두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해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호응도가 높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경기도의 무상교복 정책의 추진에 대해 매우 찬성한다(67.69%), 찬성한다(19.1%), 보통이다(10.47%), 반대한다(0.53%), 매우 반대한다(0.88%)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급받은 교복의 품질에 대한 질문에서는 매우 우수하다(13.6%), 우수하다(32.01%), 보통이다(36.07%), 부실하다(11.81%), 매우 부실하다(5.31%)로 조사됐으며, 교복지원 방식이 학교에서 현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41.8%), 만족한다(36.15%), 보통이다(17.81%), 불만족한다(1.56%), 매우 불만족한다(1.25%)로 나타나 현물지원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대상의 무상교복 정책에 대한 조사에서는 매우 찬성한다(73.31%), 찬성한다(20.08%), 보통이다(3.92%), 반대한다(0.92%), 매우 반대한다(0.74%)로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위원장은 전국 최초의 무상교복 지원이 도입 당시엔 지원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이 있었지만 막상 사업추진 첫 해임에도 원활히 이뤄졌다”며 내년 무상교복 도입 2년차에는 교복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고등학생에 대한 지원 첫 해인 만큼 교복선정 과정에 잡음이 일지 않도록 도교육청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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