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16개 전 지부 건강증진의원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소화기내시경과 관련한 환자의 안전 및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인증평가는 소화기내시경 전문의과 간호사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들이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가지 분야를 평가해 분야별로 우수성을 인정받아야 인증을 획득한다.
건협의 서울서부, 서울동부 등 11개 지부는 지난 2017년 인증을 취득했고 울산, 경기, 강원, 광주·전남, 경남까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해 모든 지부가 획득하게 됐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통해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시설, 장비, 감염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철저한 감염관리와 소화기내시경분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내시경실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3년간 유효한 제도로 건협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재인증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 227곳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