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이유리 대표, 글로벌 아시아매터스에서 기조연설

W재단 이유리 대표, 글로벌 아시아매터스에서 기조연설

기사승인 2019-11-29 14:18:17

<사진=W재단 제공>

W재단 이유리 대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시아매터스 정상급 회담(Global Asia Matters)에 한국 대표 연사로 참여했다. 이 대표의 참여는 아일랜드 전 재무부 장관 앨런 듀크스의 초대로 성사됐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의 사회적 기여 및 대중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을 통해 Blockchain for Social Good의 대표적 사례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함께 하는 W재단의 HOOXI(후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는 “작년 10월 4일에 출시한 '유엔과 함께하는 후시 프로젝트'의 후시앱은 결제수단으로 활용가능하고 현금화도 가능한 블록체인 토큰 W그린페이(W Green Pay, WGP)를 리워드로 제공한다”며 “피어테크의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피어페이(PeerPay)기술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실생활에 유익하고 사용처가 다양한 블록체인 결제수단의 사례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Alice Charles(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도시개발 수석) 외 스마트 시티 분야의 저명한 석학 4명과 함께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에도 참여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경제, 기술, 사회적 발전의 근간이 되는 한국정부의 다양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세계의 톱 수준에 이를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아시아매터스는 지난 2011년 아일랜드 전 재무부 장관 앨런 듀크스, T.P 하디만 박사, 마틴 마레이 박사가 설립한 아일랜드 소재 아시아 싱크탱크다. 매년 정상급 회담을 개최하여 각국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아시아 경제성장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올해의 회담은 '비즈니스의 새로운 해답은 아시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Robert Koopman(WTO 수석 이코노미스트), Karin Finkelston(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 부총재), Jinny Yan(중국공상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Dr. Saori Sugeno(다이와증권 경제분석부문 총괄), Robert Schoellhammer(아시아개발은행 유럽 총괄대표), Mark Fitzgerald(BNY Mellon 회장), Clive Bellows(Northern Trust 글로벌 자금 서비스 구주지역 총괄), Teresa O'Flynn(BlockRock Alternative Investors 지속가능투자전략부문 글로벌 총괄), Richard Grenfell-Hill(Diageo 수석 이코노미스트), Howard Zhang(BBC 중국 편집장), Takeshi Hajiro(미츠이 상사 유럽 지역 수석 부총재) 등 세계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유리 대표는 W재단(W-Foundation)의 대표이자 피어테크의 이사(CBO, Chief Business Officer)이며, 한양대학교 경영대 파이낸스경영학 겸임교수로 역임, 삼성인력개발원, 그리고 외국계 금융기관 맥쿼리, 미쓰이스미토모은행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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