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서 국무총리상 수상

경북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서 국무총리상 수상

기사승인 2019-12-01 09:59:38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3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에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23점을 출품했다.  

공모전 결과 송영철(오을도예연구소)씨의 ‘신라의 소리’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기득(청광요)씨의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관광기념품’이 장려상(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을, 손소희(하나상점)씨의 ‘아이 러브 경북’이 지역특별상(한국관광공사사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신라의 소리’는 경주에서 발견된 신라 유물인 기마인물형토기, 서수형 토기, 오리형 토기 등을 오르골과 머그컵으로 제작해 눈길을 모았다. 

또 성덕대왕신종, 첨성대 등은 아로마램프와 향합으로 제작해 신라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관광기념품’은 국보 제31호 첨성대를 도자기에 접목시켜 커피 핸드드립세트, 머그컵, 소주잔으로 제작했다.  

지역특별상의 ‘아이 러브 경북’은 지역의 특산품인 사과꽃, 연꽃, 벚꽃 등을 주제로 브로치, 귀걸이, 배지, 머리핀 등 장신구로 표현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수상작에는 금상 5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입상특전으로 ‘한국관광명품’브랜드 로고사용권 부여, 한국관광공사 해외 코리아센터 전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부여 등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가지며, 수상작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라운지에 전시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누구나 구매하고 싶은 경북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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