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본머스 전에서 2도움으로 기록하며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델리 알리가 두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알리의 선제골과 후반 24부 무사 시소코의 쐐기 골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5, 6호 도움을 추가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보였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 리그 2경기를 포함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8.7을 부여했다. 두 골을 넣은 델리 알 리가 평점 9.5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은 그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패스성공률도 93%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총 17개(프리미어리그 4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로 늘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