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4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정부·여당과 의료계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건강을 높이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정부-여당 및 의료계의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인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반영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의료계나 의료전문가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위한 최선의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지난 8월에도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전문가의 역할, 그리고 개선점은?’이라는 주제로 야당의 역할을 강조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