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의 의사 남편 정한울 씨가 ‘동상이몽’을 통해 첫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윤지보다 2살 연상인 정한울은 현재 대학병원 치과에서 근무 중인 의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정한울은 “아내가 환자로 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말했고, 이윤지는 “당시 남편이 마스크 쓰고 가운을 입어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윤지는 “신랑 가족 분의 결혼식장에 초대 받아서 만났는데, 그때가 서른 살이었다. 서른 한 살에 너무나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제가 사실 되게 계획녀다. 마스크를 벗은, 살이 확 빠진 그 모습을 보고 '음~ 좋은데? 이놈이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 후 이듬해인 2015년엔 딸 라니 양을 품에 안았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