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투호국기념관, 호국명소로 각광

영천전투호국기념관, 호국명소로 각광

기사승인 2019-12-03 15:05:05

경북 영천시 고경면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 6·25전쟁과 영천전투의 실상을 알리고 호국안보와 보훈교육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군부대, 보훈단체 등에서 3400여명이 호국기념관을 다녀갔다.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칠곡-영천-영덕) 사업의 일환으로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주 전시관과 야외전시시설로 조성된 호국보훈 기념관이다.

전시관은 1,2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1전시관은 6·25전쟁과 영천전투를 알리는 곳이며, 2전시관은 6.25전쟁 때 군인, 민간인 희생 등의 통계자료와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이다.

안보교육장소로는 2층의 세미나실이 마련돼 있어 소규모 행사와 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실내 쉼터가 있고 호국원과 연결되는 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며 느끼는 호국안보학습 관광명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홈페이지(http://memorial.y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54-330-6882, 338-85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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