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통한 마음”… 故 차인하 비보에 소속사·네티즌 애도

“애통한 마음”… 故 차인하 비보에 소속사·네티즌 애도

기사승인 2019-12-04 00:16:00

배우 차인하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3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판타지오는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진다. 소속사는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 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너그러운 양해와 이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차인하의 팬들과 네티즌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차인하가 출연 중이던 MBC 수목극 ‘하자 있는 인간들’ 측은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통해 데뷔해,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소속으로 활동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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