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기흥점’ 오픈 D-6, 관전 포인트는?…홈퍼니싱코칭·디지털·어린이만 기억하세요

이케아 ‘기흥점’ 오픈 D-6, 관전 포인트는?…홈퍼니싱코칭·디지털·어린이만 기억하세요

기사승인 2019-12-07 03:00:00

이케아코리아는 국내 세 번째 매장인 ‘기흥점’을 오는 12일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이케아의 세 번째 국내 도전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홈퍼니싱 코칭’ ‘디지털 솔루션’ ‘어린이 타겟팅’ 등 이케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인테리어 고민 그만, 이케아 코치에게 상담받자

이케아코리아는 역사상 처음으로 ‘홈퍼니싱 코칭 서비스’를 기흥점에 선보인다. 홈퍼니싱 코칭 서비스란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을 말한다. 기흥점에는 100여명의 홈퍼니싱 코치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리빙, 키친 등 각 구역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코치는 상담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 적합한 제품과 인테리어 방법을 추천한다.

플래닝 데스크 섹션에서는 친숙한 상담을 위한 이케아의 세심한 배려가 묻어난다. 일반적으로 상담사는 고객과 마주보며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이케아는 고객과 옆에 나란히 앉아 상담을 진행한다. 이케아코리아 세일즈팀 관계자는 “친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상담을 위해 기존 마주보는 상담 방식을 탈피하려고 노력했다. 옆에 나란히 앉아 컴퓨터 이미지를 보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모든 제품, 가상으로 체험하고 구매하세요

제품이 끊없이 늘어선 진열대 앞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하며 고충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러한 소비자 수고를 덜고자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솔루션’를 마련했다. 인터랙티브 디지털 솔루션 데스크에서는 가구 재질, 손잡이 등 자신이 원하는 소품을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다. 나만의 조합은 민무늬 싱크대, 장롱 등에 3D로 매핑해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구상한 인테리어가 일상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지 가상 체험도 가능하다.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룸 세트에서는 3D 고양이 영상물이 재생된다. 고양이를 위해 마련한 캣타워, 쿠션 등에서 3D 고양이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아이도 ‘고객’이다…어린 고객 ‘흥’ 띄우는 이케아

이케아코리아 측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기흥구에는 아이를 둔 가정이 많다. 이에 이케아코리아 측은 아이와 함께 매장에 방문할 고객을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매장 입구에는 디지털 토이, 디지털 색칠공부 등 다채로운 놀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이케아 어린이 고객용 소형 카트는 기흥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소품이기도 하다.

이케아 기흥점은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영업장 면적은 4만9808m² 규모다. 공식 오픈을 앞두고 오는 10일 이케아는 패밀리 멤버를 위한 프리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을 기념해 1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달라지는 품목의 홈퍼니싱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특별가에 제공하는 ‘흥나는 세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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