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40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6개)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A등급은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을 포함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포항의료원은 전국 4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충남 홍성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진료과정(항생제 및 주사제 사용, 표준진료지침 운영), 포용적 의료지원, 직원만족도 및 리더십만족도에서 상위점수 유지, 거버넌스(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환자고충 및 제안처리 체계 운영 만족도 점수가 76.1점에서 83.3점으로 개선된 점을 높이 샀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 기관운영과 역량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