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한국공항공사, 취약계층 대상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굿네이버스-한국공항공사, 취약계층 대상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기사승인 2019-12-09 11:19:33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와 함께 취약계층 가족여행 바우처 프로그램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해외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해외 문화 체험과 더불어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경기(김포시, 광명시, 부천시), 인천(계양구) 등 김포국제공항 인근 지역 주민 가운데 여행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으로는 소득수준과 해외여행 경험 횟수, 소음대책지역 거주 기간 등이 적용됐으며, 서류심사는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가 함께 해 공정성을 높였다.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67가구, 251명이 선정됐다.

여행은 올해 10~12월 사이 대만, 중국(상해) 등지에서 진행했다. 예약은 인터파크와 함께 했으며 프로젝트 선정 가족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관광, 호텔, 식사 등 여행에 필요한 경비 전액이 지원됐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소음대책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간 유대가 깊어지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상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뜻 깊은 지원이 이뤄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는 좋은마음센터를 운영하여 심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료 및 가족역량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심리정서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과 가정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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