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연말연시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은행지부는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찾아 ‘경북 산타원정대’와 주거지 개보수 후원금 등으로 사용될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7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신학기 교복 구입비와 난방비, 의료비,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김정원 위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해외문화체험, 명절나기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듯한 사랑나눔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