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혈액원은 지난 7일 제10회 헌혈자초청 ‘사랑나눔축제’ 뮤지컬 ‘그리스’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혈자 초청 ‘사랑나눔축제’는 헌혈전석 무료로 헌혈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연말에 마련되는 헌혈자만을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리스’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1184석을 꽉 채운 헌혈자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 전 무대행사로는 황보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헌혈홍보대사 위촉식, 헌혈증진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헌혈홍보대사로는 방송인 공서영씨가 위촉됐다. 공서영씨는 앞으로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5회 헌혈증진 공모전은 ‘헌혈증진아이디어’를 주제로 포스터디자인, UCC, 중장년층 헌혈증진아이디어 총 세 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1팀(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한마음혈액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한마음혈액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한마음혈액원장상과 상금 각 30만원) 등 총 5팀이 최종 입상했다.
뮤지컬 그리스 공연 후에는 ‘대니’와 ‘샌디’ 역의 서경수, 한재아 배우가 헌혈자들을 독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해 헌혈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