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예감 절감 신촌~서문삼거리 도로 새 단장…보행권 확보

거제시, 예감 절감 신촌~서문삼거리 도로 새 단장…보행권 확보

기사승인 2019-12-09 17:02:17



경남 거제시는 신촌~서문삼거리 간 보도공사를 통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장평동 신촌삼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는 보행로가 연결되지 않아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2016년부터 신촌삼거리에서 서문삼거리까지 보도를 연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도로법면 데크 설치공사를 계획했다.

하지만 지방재정 악화로 예산확보와 데크 설치 유지관리비 등의 부담으로 사업이 제때 진행되지 못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최초 계획인 데크 설치공사를 백지화하고, 도로 구조개선을 통해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한편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차선 다이어트를 통해 이번 사업을 시행,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4억원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재포장공사와 보행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내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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