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친절브랜드‛웃음택시’타면 목적지까지 즐겁다.
목포시는 택시 종사자의 친절도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웃음택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는 택시 종사자 45명을 선발해 금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만의 고유 친절브랜드 택시이다.
목포시가 지난 10~11월 실시한 택시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택시에 비해 친절브랜드를 단 ‘웃음택시’의 서비스가 더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70%였다.
조사는 시민과 택시업계 종사자 1,225명이 참여했으며, 서비스 만족도, 불만족 사유, 웃음택시에 대한 반응, 택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개선할 사항 등에 대해 대면설문과 시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을 병행했다.
시는 웃음택시에 대한 친절과 청결면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현재 45대 웃음택시를 내년에는 20대를 추가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조사로 파악된 시민이 원하는 택시서비스 개선사항을 최대한 빨리 반영하고, 웃음택시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택시와 버스 등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친절교육도 실시하면서, 시민 불편과 불만족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