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경북의 변화를 선도 하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경북의 변화를 선도 하다’

기사승인 2019-12-16 16:39:54

경북도는 16일 도청 화백당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내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핵심정책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현장과의 소통을 나누기 위해 올해 초 출범한 도정 최고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10대 분과로 구성됐으며, 기업인·교수·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위원 분포에서 청년과 여성의 참여 비율을 높여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경북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경북의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예정지를 비롯해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 모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조성 현장, 환동해 북방경제의 거점이 될 ‘포항 영일만신항’등 도정 핵심 정책현장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철영 공동위원장은 “민선7기 경북을 보다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내년에는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더욱 진일보한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도 위원들은 내년도 주요 정책으로 지능형·참여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구축, 백두대간 중심 힐링산업 기관유치, 일자리 포털-잡아넷 구축, 문화예술인 지원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한옥마을 활성화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경북 도내 관광지의 매력도를 향상시키고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지능형·참여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관광 플랫폼을 경북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토대로 한 컨텐츠에 AR·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자는 취지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철우 지사는 “지난 일 년 동안 경북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정과 현장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제안으로 더 나은 경북을 만드는데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