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
김상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및 아동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사업부서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25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경과보고, 중점 전략사업 보고에 이어 14개 부서, 47개 아동친화 추진사업 현황 및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서별 추진사업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에서 도출된 100개 과제사업 중 47개의 사업을 목표관리 지표에 따라 매년 사업 실적 점검 및 모니터링 실시로 6개의 영역별 취약 분야의 사업 보완, 특성화 분야의 중점적인 추진 등을 통해 아동친화사업 추진 효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부시장은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과 새로운 아동친화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이 필요하다”며 “여러 부서 간, 소통과 협치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