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110명 올해 공무원 시험 합격

전남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110명 올해 공무원 시험 합격

기사승인 2019-12-18 16:57:13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소속 학생 110여명이 2019년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전남도청 33, 전남도교육청 10, 인사혁신처 국가직 지역인재 916, 국세청 1, 부사관 50여 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공무원 임용시험을 목표로 특성화·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로, 일부는 대졸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합격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들은 공무원반 운영·면접시험 대비 등 학생 상황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로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도왔다.

전남도교육청도 전날 목포여상고에서 올해 국가직 9급 합격자 16명을 대상으로 사전 집합 연수를 했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임용 전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공문서 작성법·직장 예절 등 공직 소양 교육을 제공했다.

이현희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공직에 진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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