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재정분석 4년째 우수기관 뽑혀

대전교육청, 재정분석 4년째 우수기관 뽑혀

기사승인 2019-12-20 14:17:25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주관 2019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4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분석 내용은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재정 책무성 분야 총 18개 지표로, 대전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200점 만점에 167.81점을 받았고, 13개의 지표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아 특·광역시교육청 중에서 3위를 차지하여 4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선정되었다.

특히 지방세 분기별 전입 비율, 이자수입 비율, 체납액 비율, 인건비 예측도,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 사립학교 직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 예산집행 비율 및 증감률, 예산 조기집행 비율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다만, 경상적 자체수입 비율, 학교회계직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분야는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면밀히 분석, 우수 분야에 대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그동안 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업 성과분석 및 재정분석을 통해 다년간 노력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책무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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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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