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국 도착…한반도 전역 살핀다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국 도착…한반도 전역 살핀다

기사승인 2019-12-23 15:18:52

고고도 무인정찰기(HUAS) 글로벌호크(RQ-4) 1대(1호기)가 한국에 도착했다.

글로벌호크는 23일 오전 5시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미국으로부터 글로벌호크 4대를 구매했다. 오는 2020년 전반기까지 나머지 3대를 모두 도입해 일정기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의 무인정찰기다. 한번에 38~42시간 작전 비행을 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000㎞에 달한다. 날개 길이 35.4m, 전장 14.5m, 높이 4.6m, 최대 순항속도 250㎞/h, 중량 1만1600㎏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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