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기사승인 2019-12-24 15:33:50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4일 여수여천중학교에서 강연대화형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 직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실시한 이날 프로그램에는 여천중 1학년생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공사 및 여수·광양항 소개, 해운·항만 관련 직업 탐색, 해상 사고 관련 VR 시청 등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교육과정 제도다.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로 등록된 공사는 현장 견학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역 내 다수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현장으로 찾아가는 강연대화형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여천중 이아진 학생은 그 동안 여수·광양항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1위 항만인 점을 알게 됐다다양한 항만 관련 직업군을 알게 됐고 커서 여수·광양항에서 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7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내년에는 여수, 순천 교육지원청과도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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