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SM그룹의 건설부문인 SM우방산업이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690-1번지 일원에 공급한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 538세대가 100% 분양 완료됐다.
지하1층~지상 33층 4개동 규모인 이 단지는 69㎡ 232세대, 74㎡ 52세대, 84㎡ 254세대 등 총 538세대의 실속형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화원역 인근 5년만의 브랜드 신규아파트 분양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첫 수혜단지와 천내천 수변공원과 명곡체육공원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분양에 활기를 띈 것으로 보인다.
우방은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의 분양 성공에 이어 화원읍 설화리에 '설화명곡 우방 아이유쉘'을 준비 중이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778-1번지 일원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56세대, 84㎡ A타입 237세대, 84㎡ B타입 27세대 등 총 320세대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비슬로와 고속도로 화원옥포 IC가 인근에 있다. 4차 순환도로 완전개통이 2021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2020년 3월께 예정돼 있다.
조유선 우방산업 대표이사는 “당장의 수주 보다는 우방의 친환경적인 미래 브랜드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더 좋은 아파트로 입주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방산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친환경 주거환경 개발에 대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친환경건설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