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9년 전국 18개 광역시도 지원기관 가운데 3년 연속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상 맞춤형 교육 △시의성을 반영한 강사 역량 강화 및 소모임 지원 △지자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총 401회에 걸쳐 1만 1천658명에게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섬지역의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53회, 폭력예방연극 ‘즐거운 나의 집’ 3회 공연 등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이주민 관련 유관기관 27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민 권익 보호를 위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매진했다. 결혼이주여성이 통역 보조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폭력예방교육’을 펼쳤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앞으로도 산간벽지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안전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