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0일간 ‘씽씽 유성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에 전통썰매장과 눈썰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눈썰매장에는 슬라이드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썰매장 주변 안전펜스 설치하고 썰매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요원을 배치하는 등 응급치료와 미아보호 방지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눈썰매장 개장을 사흘 앞둔 26일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마을자치과 직원들이 함께 설치현장을 방문해 눈썰매장 개장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설날(1.25.)은 휴장이다. 입장요금은 성인과 아동 구분 없이 1시간에 1,000원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심 속 유성썰매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겨울 놀이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눈썰매장을 이용코자 하는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인 이상 동반해야하며 당일 이용객들이 많은 관계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마을자치과(042-611-2192)로 문의하면 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