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일 안팎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해 재정집행 최대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상반기에 올해 편성된 예산과 사업을 면밀히 분석하여 조기집행 계획을 세우고, 다각적인 노력과 철저한 집행점검을 통해 조기집행 목표(62.0%)를 8.7%P 초과한 70.7%의 집행률을 달성하였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는 재정집행 최대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부교육감 주관으로 매주 기관(부서)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함은 물론, 선금 지급 확대, 기성금 적극 지급, 연가보상비 조기집행 등 집행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일선학교의 연도말 몰아쓰기 관행 철폐 및 이·불용액 감축을 위해 학교회계 집행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조기집행 실적을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대전교육청은 당초 목표였던 하반기 재정집행률 92%를 넘어서 12월 20일 현재 93.29%의 재정집행률로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재정집행 최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도에도 면밀한 조기집행 계획 수립과 철저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효율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