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민주당, 인재 영입 3호로 ‘사법농단 폭로’ 이수진 판사 검토

민주당, 인재 영입 3호로 ‘사법농단 폭로’ 이수진 판사 검토

기사승인 2019-12-31 09:22:02 업데이트 2019-12-31 09:36:50

더불어민주당이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50)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내년 총선 인재영입 3호로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법농단 사태 당시 여성 판사로서 앞장서서 개혁을 요구했던 이 판사를 영입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사법연수원 31기인 이 판사는 인천지법·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뒤 현재 수원지법 부장판사 및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민주당은 앞서 영입 인재 1호로는 40대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2호로는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사연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줬던 20대 남성 원종건 씨를 각각 발표했다.

영입 인재 3호 발표는 다음 달 2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대선 사전투표 첫날…주요 후보자들 투표 참여

주요 대선 후보들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일제히 투표장을 찾아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대학가가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했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에게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지층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