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석탑 준공이 전북 익산시정 발전에 기여한 10대뉴스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한 해 동안 시정발전에 기여한 뉴스들을 모아 ‘2019 익산 10대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년간의 해체 보수·정비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이 1위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 3위로 지방채 전액상환, 4위로 역대 최대 국가예산 7천억 원 확보가 시정발전에 기여한 뉴스로 뽑혔다.
5위와 6위는 올해 71만 명이 방문한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제48회 전국소년체전&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가 차지했다.
이밖에 7위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기원행사, 8위 원광대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9위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 우수기관 6관왕 수상, 10위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2곳이 선정됐다.
올해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신청사는 오는 2021년 착공, 2023년 건립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으로 7년이나 앞당겨 지방채 제로화를 달성했다.
또 내년 국가예산으로 전년보다 280억 원이 증가된 7,152억 원을 확보해 5년 만에 7,000억 원대를 돌파하는 등 관광분야에서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요시책과 성과를 대상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10대 시정뉴스를 선정했다”며 “익산시정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10대뉴스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