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해양공원 '창원 짚트랙'이 지난해 10월 25일 개장 이후 70여일 동안 1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창원 짚트랙은 1.4㎞의 해상구간을 시속 60~80㎞ 속도로 활강하며 짜릿함을 만끽하는 레저스포츠로 돌아올 때는 360도 회전해 바다를 가로 지르는 제트보트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해발 94m 높이에서 두 개의 안전로프에 의지해 건물의 외벽을 걷는 엣지워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겨울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이 창원 짚트랙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1월에도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창원짚트랙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지난 10월 개장한 창원 짚트랙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즐길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겨울철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