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12.5%

‘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12.5%

기사승인 2020-01-03 09:39:16

‘미스트롯’의 남성판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0시38분까지 방송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청률은 12.524%(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2%까지 치솟았다.

트로트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미스트롯’은 송가인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며 트로트 열풍을 불러왔다. 시즌2 격인 ‘미스터트롯’은 시즌1에 비해 커진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내세웠다.

첫 회에서는 유소년부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한 정동원과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 11세 임도형 등이 화제가 됐다.

직장부에서는 스타강사 정승제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고 현역부에서는 가수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이 실력을 자랑했다.

‘미스터트롯’의 출격으로 목요일 야간 예능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MBN 트로트 예능 ‘보이스퀸’은 5.705%·7.939%을 기록했다. 채널A ‘도시어부2’는 1.691%-2.235%, JTBC ‘괴팍한 5형제’는 0.716%의 시청률을 보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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